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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 소중한 공부벌레 2010-12-02
     
  1992년 8월 27일 10시에 태어난 올해 19살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이 학생의 우주오행비율은 금성: 2.40 수성: 1.20 화성: 1.00 토성: 0.20 목성: 0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고난 우주오행의 기운을 가지고 살펴본 결과, 타고났을 때는 혼자가 아닌, 다 함께 어울러 살아가자는 박애주의적 의식을 지녔고, 꿈은 힘이 있는 자리(위치)에 오르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최소 삶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적인 행동은 권력지향적 성향이었다.

그런데 우주오행의 흐름에 의해서 박애주의적 의식이 점차로 줄어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기주의적 의식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박애주의적 의식은 송두리째 뽑혀지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하는, 이기주의적 의식으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무의식적인 권력지향적 성향의 행동은 90%에서 지금은 99%까지 표출하고 있었다. 이런 의식의 변화가 어린 시절부터 있었기에 현재 이 여학생은 어떤 자세(심리)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수능을 앞둔 11월 15일 오후, 여학생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딸의 타고난 우주오행의 분포와 오행공식을 대입한 결과, 누구보다도 자신의 성공적인 삶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가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공부를 의미하는 성향과는 다른 성향의 삶으로 끌려가고 있고, 그 삶에 최선을 다 하고자 또, 학생신분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은 남보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그런 모습이기에 공부를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공부를 잘 할 것이라 말했더니 전교에서 1,2등을 다툰다고 했으며, 전국 대입모의고사에서도 1,2등을 다툰다고 하니 얼마나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어머니 말에 의하면 딸은 공부가 좋아서가 아니고, 어른이 되었을 때 성공하기 위해서 억지로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학입시가 중요하니까 결과는 어떨지 묻는 것이었다.

딸이 원하는 대학에 무사히 들어갈 수 있음을 말해주고는 이렇게 되물었다. '공부는 잘 하지만 싸가지가 전혀 없다고~~~' 그랬더니 어릴 때부터 가족들이 모두 다 자신을 위해서 존재해야 했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다 가져야 했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다 했어야만 했다고 한다.

부모나 언니를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말이다. 그러나 공부는 잘 하니까 나머진 다 받아주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말은 부모가 이 딸을 열심히 키워 성공시켜도 부모에게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고, 남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의 묘미는 영원히 모를 것이라고 말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이렇게 싸가지 없는 사람들이 출세하고 성공하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삭막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인간미 넘치고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고 함께 나누며 사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는 언제 올련지...... 암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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