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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사랑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영원한 주장 박지성 선수의 PCT 심리분석 자료다. 박지성 선수가 태어날 당시 지구에 영향을 준 우주오행 기운이 어떠했는지부터 알아보자.

1981년 2월 25일 10시에 태어난 박지성 선수의 우주오행 기운의 분포도는 금성 1.7, 목성 1.2, 화성 1, 토성 0.9, 수성 0으로 이뤄졌다.

박지성 선수에게 있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금성은 권력지향적 성향으로, 의리지향적 성향을 지닌 목성을 움츠러들게 만든다. 움츠러진 목성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선 안정지향적 성향을 지닌 수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수성의 수치가 제로(0)이기에 사용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목성을 구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임무이기에 어쩔 수 없이 모험지향적 성향을 지닌 화성에게 목성을 구하라고 한다(첫 번째 공식).

박지성 선수가 타고난 우주오행 기운의 상호작용은 첫 번째 공식으로 끝나고, 구제오행 역할을 한 화성인 모험지향적 성향과 화성이 구한 의리지향적 성향의 목성이 가장 중요한 오행이 되었다. 그리고 박지성 선수는 ‘늘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의 유형에 속하므로, 모험지향적 성향을 띤 화성이 구제한 의리지향적 성향인 목성을 숨기기 위해 겉으로 내세우는 오행은 없는 것이다.

그래서 겉으로도 모험지향성 화성과 의리지향성 목성의 성향이 함께 드러난다. 따라서 혼자 보다는 여럿이 하는 것에 익숙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강한 도전의식을 지니게 된 것이다.

삶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무의식 성향은 태어날 당시 지닌 우주오행 수치에서 가장 높은 금성으로, 삶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며 책임감이 강한 권력(조직)지향적 성향인 것이다.

박지성 선수의 심리구조를 살펴보면 의식적으로는 행동우선주의 성향과 무의식적으로는 명예지향적인 성향을 지녔고, 겉모습에서 엿보이는 어딘지 모르게 만족해하지 않는, 즉 허전해 보이는 인상은 태어날 당시의 우주오행 상호작용에서 진정 사용하고 싶었던 안정지향적 성향의 수성을 사용하지 못한 데서 오는 것이다.

즉 박지성 선수는 이성적이고 안정적인 분위기의 평온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지만, 현실에선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늘 허전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총체적으로 본 박지성 선수의 의식·무의식 성향은 한마디로 명예지향적 행동주의자라 할 수 있다.

박지성 선수가 갖고 있는 9%의 의식과 90%의 무의식 그리고 1%의 꿈 성향(생을 마감할 즈음에 마지막으로 살고 싶은 삶의 모습)들 중에서 어떤 성향이 인생행로상의 언제 어느 때 더 많이 나타나는지를 알아보자.

어린 시절부터 20대 중반까지는 9%인 의식적인 성향(행동우선주의) 전부와 최소 90%인 무의식적인 성향[명예(조직)지향적]이 작용하다가, 20대 중반이 넘어서부터는 9%인 의식적인 성향이 점점 줄어들고, 최소 90%인 무의식적인 성향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랬을까. 20대 중반까지는 유명세와 인기가 있는 팀보다는 자신의 기량을 120% 발휘할 수 있는 팀에 속해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었다. 그 시기는 2000년(20세)부터 2003년(23세)까지 일본 쿄토 퍼플 상가팀에 머물다가 2003년(23세)부터 2005년(25세)까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팀으로 이적한 시기이다.

그러다가 20대 중반이 넘어가는 25, 26세엔 세계 정상의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그것도 가장 인기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을 한 것이다. 그러나 유명한 선수들이 많아서인지 모르지만, 맨유로 이적한 후 박지성 선수는 예전처럼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는 못했다. 아마 경기에 나선 경우보다 나서지 못한 경기가 더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성 선수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연봉도 매년 오르고 있다. 어찌 된 일일까.

20대 중반이 넘어서면서부터는 의식적인 성향(행동우선주의)이 9%에서 7%, 5%, 2%로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무의식적인 성향[명예(조직)지향적]은 90%에서 92%, 95%, 97%로 늘어나고 있으면서, 1%인 꿈의 성향(평온한 삶)이 실생활에서는 마치 30% 정도가 되는 것처럼 나타나기 시작한다.

따라서 경기에 직접 출전해 능력발휘를 못하더라도 팀의 유명세(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풋볼리그컵 우승 3회, FA커뮤니티 실드 우승 2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에 기대어 다른 선수보다는 나은 위치에 머물 수 있었고, 거기에 늘 원했던 평온한 삶(꿈)까지 살 수 있었으므로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않더라도 굳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마음까지는 없었던 것이다.

박지성 선수의 우주오행 상호작용 심리분석 자료를 살펴본 바에 의하면 2013년(33세)까지는 현재의 팀에서 계속 뛸 수 있을 것이다. 그 후로는 지도자 수업을 받고 훌륭한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이라 한다. 그렇게 예측한 이유는 의식적인 성향(행동우선주의)이 0%에 이르고 무의식적인 성향(명예지향적)이 99%까지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40대 중반이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지도자의 길보다는 좀 더 명예롭고 권위가 있는 축구행정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리하고 예측해 볼 수 있다.

 
 

어릴 적부터 남과 다른 특수한 환경에서 자라 처녀의 몸으로 퍼스트레이디 역할까지 담당했으며, 부모 두 분 모두를 흉탄에 잃은, 그러나 현재는 차기 대통령 후보 영순위에 올라와 있는 국회의원 박근혜씨의 PCT 심리분석 자료다.

박근혜씨가 태어날 당시 지구에 영향을 준 우주오행의 기운들이 어떻게 배분되었는지 알아보자. 1952년 2월 2일 4시에 태어난 시점의 우주오행 기운의 분포도는 목성 3.2, 수성 0.84, 금성 0.4, 토성 0.36, 화성 0으로 이뤄졌다.

이와 같은 우주오행 수치를 토대로 오행간의 상호작용에 따른 분석 결과로 박근혜씨의 의식과 무의식세계, 그리고 나이에 따른 마음의 변화까지를 파악해 보자.

박근혜 씨에게 있어 수치가 강한 목성은 권력지향적 성향을 의미하는데, 그로 인해 의리지향적인 토성이 움츠러든다. 움츠러진 토성을 구하기 위해선 안정지향적 성향을 지닌 화성이 필요한데, 수치가 0이라 사용할 수가 없다. 그렇지만 토성을 구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이기에 어쩔 수 없이 모험지향적 성향을 지닌 금성에게 목성을 구하라고 한다(첫 번째 공식).

박근혜씨가 타고난 우주오행 기운들의 상호작용은 첫 번째 공식으로 끝나고, 구제오행 역할을 한 모험지향적 성향의 금성과 금성이 구한 의리지향적인 성향을 띤 토성이 제일 중요한 오행이 되었다. 그리고 박근혜씨는 ‘늘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의 유형에 속해 모험지향적 성향을 띤 금성이 구한 의리지향적인 토성을 숨기기 위해 겉으로 내세우는 오행은 없다.

그래서 겉으로 드러나는 성향도 금성의 모험지향성과 토성인 의리지향성이 함께 드러난다.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의식으로 누구나 살기 편하게 만들고자 하는 진보적 성향을 지닌 것이다.

최소 삶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박근혜씨의 무의식 성향은 태어날 당시 지닌 우주오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는 목성이다. 삶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살며 책임감이 강한 권력지향적 성향인 것이다.

박근혜씨의 심리구조를 살펴보면 의식적으로는 진보적 성향, 무의식적으로는 권력지향적 성향을 지녔고, 겉모습에서 엿볼 수 있는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 듯한 인상은 태어날 당시 타고난 우주오행 상호작용에서 진정 사용하고 싶었던 안정지향적 성향의 화성을 사용하지 못한데서 오는 허무함 때문이다.

박근혜씨의 마음 한 구석에는 이성적이고 고상한 모습으로 안정적이고 평온한 삶을 살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항상 허무함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총체적으로 본 박근혜씨의 의식·무의식 성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권력지향적 진보주의라 할 수 있다.

박근혜씨가 갖고 있는 9%의 의식과 90%의 무의식 그리고 1%의 꿈 성향(생을 마감할 즈음에 마지막으로 살고 싶은 삶의 모습)이 언제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자.

아시다시피 박근혜 씨의 어린 시절 십 몇 년간은 그 누구도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의 특별한 시절이었다. 특히 1974년(23세)에 퍼스트레이디인 어머니를 여의고 1979년(28세)까지 퍼스트레이디 역할까지 해야만 했다. 물론 자신이 원했던 삶은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박근혜씨가 타고난 우주오행 상호작용에 의한 심리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태어나 20대 전까지는 의식적인 성향(진보주의적 의식) 9% 전부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고, 99% 무의식적인 성향(권력지향적 성향)만 작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박근혜씨 자신이 이런 심리구조였었는데 부모 역시 그런 위치에 있었기에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20대 중반 이후부터 40대 중반까지의 시기에는 99%까지 차지했던 무의식적인 부분이 97%, 94%, 91%로 점점 줄어들고, 0%였던 의식적인 부분이 3%, 6%, 9%까지 늘어나기 시작한다. 권력지향적 성향에서 점차적으로 벗어나면서 홀가분하고 가볍게 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롭고 거리낌 없이 행동하는 개방된 진보주의적 삶을 살게 됨을 뜻한다.

그런데 이 시기는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1979년)한 후,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한 박근혜 씨가 국민들의 관심에서 사라져버린 때와 일치한다. 아마 박근혜 씨는 이 시기를 자신의 일생 중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살았던 가장 편하고 부담 없었던 시기라고 말할 것이다.

그런데 40대 중반이 넘어서자 20대 전의 심리구조로 되돌아가기 시작한다. 9%까지 이르렀던 자유롭고 거리낌 없이 행동했던 진보주의적 성향들이 7%, 4%, 1%로 줄어들면서, 90%까지 떨어졌던 무의식적인 성향이 다시 93%, 95%, 98%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다시 남을 의식해 완벽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해야 하고, 보수적인 조직 내에서 명예와 권력을 잡아야 한다. 20대 이전의 생활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씨의 발자취를 보자. 1979년(28세)에 권력의 자리에서 내려와 부모가 세운 육영재단과 관련된 일에만 몰두하다가 1993년(42세)에 한국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서서히 대외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마침내 1998년(47세) 한나라당의 공천으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그 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빠른 속도로 부총재, 총재, 대통령 경선후보 등 막강한 권한이 있는 자리를 빼놓지 않고 섭렵한다. 현재도 차기 대통령으로 거론되는 후보 중 가장 앞선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현시점(2010년)에서 볼 때 여당인 한나라당 안에서 박근혜씨의 영향력이 압도적이라고까지는 할 수가 없다. 국민에게 인기가 높은 박근혜씨가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한나라당 안에서는 그렇지 못한 까닭이 뭘까.

그것은 박근혜씨의 총체적 의식·무의식 성향이 권력지향적 진보주의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상당수는 박근혜씨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결코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치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 것임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따라서 박근혜씨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도록, 아니 한나라당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아예 이길 수 없도록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

PCT 심리분석 자료에 의하면 박근혜씨가 보수적인 조직에 얽매어 있다가는 대통령의 꿈을 이룰 수 없으리라는 결론이 나온다. 보수적인 조직을 벗어나 국민과 직접 대면하는 방식을 택한다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위치를 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선택은 박근혜씨 자신이 하겠지만, 그 역시도 지구에 태어날 당시에 지니게 된 우주오행의 상호작용에 따르게 될 것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지구촌 전체를 열광에 빠트린 김연아 선수의 PCT 심리분석 자료이다. 2010년 동계올림픽에서 여자선수로는 꿈도 꾸기 어려웠던 점수인 228.56점으로 세계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딸로 태어나 선진국의 전유물이라 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에서 그렇게까지 훌륭한 연기를 펼쳐 세계인의 찬사를 받을 줄은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기에 우리 국민들의 기쁨은 더욱 엄청났던 것이다.

1990년 9월 5일 오후 12시에 태어난 김연아 선수의 우주오행 기운은 금성 2.4, 화성 2, 토성 0.2, 목성 0.2, 수성 0으로 이뤄졌다. 이런 우주오행의 수치를 가지고 오행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하면, 김연아 선수의 의식과 무의식세계 그리고 나이에 따른 마음의 변화까지 읽을 수 있는 자료를 얻게 된다.

우주오행 서로간의 작용을 보면 김연아 선수에게 금성은 안정지향적 성향으로 모험지향적 성향인 목성을 움츠러들게 한다. 움츠러진 목성의 활동을 돕기 위해 물질지향적 성향인 화성에게 목성을 구하라고 부탁한다(첫 번째 공식).

김연아 선수가 타고난 우주오행 기운의 상호작용은 첫 번째 공식으로 끝나고, 구제오행 역할을 한 물질지향적 성향인 화성과 화성이 구한 모험지향적 성향의 목성이 제일 중요한 오행이 된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는 ‘삶의 만족을 100% 느끼는 사람’의 유형이라 물질지향적 성향인 화성이 구한 모험지향적 성향의 목성을 숨기기 위해 겉으로 권력지향적 성향을 띤 토성을 내세운다. 그래서 겉으로는 권력지향적인 토성과 물질지향적인 화성이 함께 드러나는, 즉 기존 사회규범에 반발하거나 반항하지 않고 순순히 따르려는 모습과 성실히 올바르게 생활하면서 모범적으로 행동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최소 삶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무의식 성향은 서로 상충되는 두 가지 성향이 공존한다. 즐거우면서도 화려하고 예술성을 풍부하게 발휘하면서 인기도 얻으려는 성향과, 남을 의식해 인내하면서 인간된 의무와 도리에 최선을 다 함으로서 명분을 얻으려는 성향이 그것이다. 다시 말해서 인기만 생각하자는 성향과 명분만 살피자는 성향이 늘 김연아 선수를 흔들고 있다. 그러나 갈등하는 모습은 김연아 선수 자신만 알고 있을 뿐,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실속 있는 명분에 매달리는 성향만 보일 뿐이다.

김연아 선수의 심리구조를 살펴보자. 의식적인 부분은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는 성공주의적 성향이며, 무의식적인 부분은 인기와 명분 중 어느 것을 우선할까 혼자서는 갈등할지라도 남 보기엔 명분에 치중하는 성향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꿈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세상을 지배하고픈 도전적인 삶이다. 따라서 김연아 선수의 총체적인 의식·무의식 성향은 도덕지향적 성공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심리구조가 김연아 선수의 실질적인 생활에 어떻게 투영되었는지 살펴보자. 그러자면 9%의 의식과 90%의 무의식 그리고 1%의 꿈 성향(생을 마감할 즈음에 마지막으로 살고 싶은 삶의 모습) 중 어떤 성향이 언제 어느 시기에 더 많이 나타나는지를 알아보면 된다.

크게 나눠보면 태어나 20대 후반까지는 9%인 출세지향적인 의식과 90% 무의식인 실속 있게 명분을 챙기는 삶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중에서도 출세지향적인 성향이 가장 왕성하게 드러난 시기는 2007년(17세)부터 2009년(20세)까지의 시기이다. 그래서 이 시기엔 자신의 우월감 전부(의식적인 부분 9%)를 드러내어 경쟁자들을 능가할 수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2007년부터 2010년까지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국제경기는 총 16개였었는데 우승만 12번, 준우승 2번, 3등 2번을 차지했으니, 피겨여왕이라 불리는 것이 마땅할 정도로 놀라운 능력을 펼쳐보였다.

그러나 2010년(21세)부터는 9%에 이르렀던 의식적인 성향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90%인 무의식적인 성향은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경쟁에서 이기려는 의식이 점차 적어지면서 실속 있는 명분에만 매달리려는 심리상태가 형성된다. 그래서 2010년 초반까지의 김연아 선수가 아닌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크다. 즉 이론적인 실력을 갖추기 위해 공부에 전념하게 되거나 지금까지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른 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20대 후반 이후부터는 9%에 해당하는 출세지향적인 성향이 0%로 사라지면서 99%로 늘어난 무의식적인 성향, 즉 혼자는 갈등할지라도 남 보기엔 인정받을 수 있는 명분을 갖춘 뒤, 교육자 내지 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이다. 그런데 혼자만 알고 있는 인기, 금전, 즐거움, 쾌락, 멋, 유행, 예술, 감정에 대한 성향이 어느 순간 발휘되어 명분을 우선시 하는 삶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늘 조심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1%에 불과하지만 실생활에서는 30%까지 반영될 수 있는 꿈인 기존 관념과 주변의 간섭, 그리고 부담스러운 세간의 이목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황에서 도전하고 세상을 지배하고픈 야망어린 삶의 모습을 종종 드러낼 것이다.

많지 않은 나이에 세계의 피겨여왕으로 등극한 것도, 이른 나이에 선수생활을 은퇴하는 것도, 공부에 전념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간간히 연예계에 모습도 비치고 예상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 것도... 모두가 김연아 선수가 지구에 태어날 당시 받은 우주오행의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 심리구조의 영향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