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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갑자기 나타난 푸른 눈의 여성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난해 여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하모니’ 편을 통해 그녀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데렐라는 아니었다. 20여 년간 불모지나 다름없던 한국 뮤지컬계에서 음악과 예술 감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기 때문이다.
'뮤지컬 음악감독 1호'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박칼린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리투아니아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다양한 악기(첼로, 피아노, 대금, 가야금)는 물론 성악, 국악, 연극 등을 두루 섭렵하며 예술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삶을 살아왔다. 특히 28세에 뮤지컬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하면서부터 ‘사운드 오브 뮤직’, ‘페임’, ‘오페라의 유령’, ‘시카고’, ‘미녀와 야수’ 등의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활약하였으며, 현재는 음악감독은 물론 연출가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 40중반인 그녀의 삶을 돌아보면서 도대체 운명적으로 어떤 심리성향을 타고났기에 "박칼린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지 필자로서 자못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궁금증을 PCT(심리사이클이론)분석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풀어보기로 하자.
우선, 박칼린이 타고난 우주오행 수치는 토성 2.06, 목성 1.04, 화성 0.9, 수성 0.5, 금성 0.3이다. 이를 근거로 추론된 그녀의 심리성향을 살펴보면, 우선 무의식적인 행동성향은 물질지향적인 성향이다. 이미 타고날 때부터 남들보다 풍부한 감수성, 낭만적·예술적인 감각, 그리고 다재다능한 끼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이러한 끼는 그녀를 평범한 일상에 머물도록 놔두지 않는다. 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면서 뜨겁게 살아가도록 지극히 감성적인, 감각적인 현실주의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게끔 이끈다.
그렇다면 그녀의 타고난 의식성향은 어떨까? 그녀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사람이면 종교, 국적, 인종 등을 초월하여 서로 평등하게 사랑하며 살아야한다는 박애주의적인 의식성향을 지니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런 의식성향은 혼혈아인 그녀가 낯선 이방인이라는 시선 때문에 혼란을 겪었을 그녀의 정체성을 다지고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삶은 이러한 무의식 및 의식성향이 표출하는 모습대로 전개되었다. 그러기에 그녀는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 누구보다 지독히 열정적으로 살아왔고, 그러면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을 잃지 않는 순수함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어릴 적부터 항상 음악을 접할 수 있었던 가정적인 환경 덕에 그녀의 이러한 천부적인 재능이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박칼린의 애정성향 www.nhdasom.com
앞으로도 그녀는 자신의 타고난 성향이 이끄는 방향대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특히 2010년 이후에는 그녀의 심리사이클의 전환으로 박애주의적인 의식성향에서 자신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끼를 발산하면서 더욱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고자 하는 의식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서 본능적으로도 진짜 '장이'들이 살아가는 삶의 세계로 빠져 들어갈 것이다. 이미 작년부터 이러한 변화는 시작되었다. 20년간도 그러했듯이, 앞으로 그녀는 더욱 더 이러한 매혹적인 삶에서 미친 듯이 살아갈 것이다. 자신의 세포 하나하나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감각, 감동들을 예술혼으로 승화시켜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에 있어서도 이전과는 다른 만남이 다가올 것이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간절함이 더욱 커지게 되고, 이러한 그녀의 바람은 앞으로 이루어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이러한 사랑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그녀는 그 사랑에 목마름을 느끼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이 또한 그녀의 운명인 것을 어찌하리. 참고로 그녀의 애정성향은 "왕자공주형"으로, 그녀는 자신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는 그런 남자와의 진실한 사랑을 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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