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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은 행복한 미래를 위해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바란다. 성공이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안겨다주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게다. 이번 칼럼에서는 아직 속단하기엔 이르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다고 여겨지는 스포츠스타에 관해 글을 쓰고자 한다.
중국의 정신적 스승인 '지셴린'은 성공의 요소로 천부적 자질, 근면, 기회를 꼽았다. 그러고 보면 자신의 달란트를 열심히 갈고 닦아 적절한 기회를 얻어 이를 발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UEFA)에서의 우승 등으로 대단한 활약상을 보이고 있는 박지성선수도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이라고 볼 수 있다.
필자는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히딩크 감독과 23명의 선수들의 심리와 운세를 본 적이 있었다(한국일보 참조). 이 당시에 제공받은 정보(생년월일)를 근거로 하여 PCT심리분석을 통해 박지성선수가 어떻게 하여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앞으로 그의 축구인생은 어떻게 펼쳐질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의 애정성향과 이상형은 어떠한지를 살펴보자.
우선, 박지성선수의 타고난 우주오행분포는 금성 1.7, 목성 1.2, 화성 1, 토성 0.9, 수성 0이다. 이를 근거로 추론된 박지성선수의 무의식적인 행동성향은 한마디로 명예지향적인 성향이다. 다시 말해, 자신이 속한 조직이나 체제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이름을 알리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자하기에 어떤 곳에 있든지 간에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본능적으로 항상 예의바르고 성실한 모범적인 이미지로 살아가게 된다.
그렇다면 그의 타고난 의식성향은 어떨까? 독자들은 그의 의식성향을 알고 나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그의 삶의 모습은 이런 모범적이고 착한 모습과는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틀이나 조직에 순응하기보다 마음껏 자유롭게 살아가고자 하며,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에는 몸을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뚝심 있는 집념의 소유자인 셈이다.
이런 심리성향을 지닌 그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외면적으로는 항상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모습인데, 막상 감추어진 그의 속내는 진보적이고 야망으로 똘똘 뭉친 강한 남자라고나 할까? 그래서 그를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를 두고 외유내강형의 성격이라고 하였던 것일까?
특히 그의 심리사이클에 따르면, 2013년 전까지는 진보주의적인 의식이 삶에 큰 비중으로 작용하기에, 답답한 조직 내에서의 생활보다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면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러면서 일종의 경쟁심과 승부욕을 자극해서 희열을 맛볼 수 있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성실히 노력하면 자신의 명예를 빛낼 수 있는 분야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자 한다. 따지고 보면 결국 이러한 모든 것들이 왜소한 체격을 지녔던 어린 소년을 축구세계로 빠져들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세계가 알아주는 스타플레이어 박지성선수는 한국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되기까지 그 과정이 순탄하기만 하였을까? 결코 그렇지 않다. 그가 어떻게 해서 성공할 수 있었는지를 '지셴린'의 성공요소에 대입해 알아보면 쉽게 와 닿을 것이다.
첫째 성공요소인 천부적인 자질은 그의 의식성향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2013년 전까지는 그의 진보주의적인 의식성향이 추구하는 삶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그러기에 자유롭게 몸을 움직여 활동하면서 야망을 성취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런 성향은 더 깊이 파고들면, 이미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뛰어난 민첩성, 공간 지각력 및 승부욕을 지니고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인한 체력이 밑바탕이 되어야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다(참고로 PCT심리분석에 의하면, 박지성선수의 건강은 우주오행분포의 흐름에 막힘이 없어 이미 선천적으로 강인한 체력을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둘째 요소인 근면은 그의 무의식적인 행동성향에서 비롯되었다. '1만 시간의 법칙'처럼 천재는 결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앞서의 천부적 자질이 박지성선수를 축구계 입문으로 이끌었다면, 여기서의 모범적이고 명예지향적인 행동성향은 그를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만든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그는 본능적으로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성실성을 갖고 태어났다. 이런 탓에 그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반복훈련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30살이 넘어서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팀워크를 중시하는 축구에서 '산소탱크', '기관차', '유령'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누구보다 부지런히 땀 흘리며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것이다. 결국에 이런 성향은 히딩크 감독이나 다혈질인 퍼거슨 감독에게도 예의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각인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적절한 시기에 '거스 히딩크'라는 명장을 만나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어쩌면 그는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무명선수였던 그가 현재의 스타플레이어로 성공하기까지는 그 이면에 남모르게 흘린 무수한 땀방울과 피눈물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박지성의 애정성향 www.nhdasom.com
그렇다면 그는 언제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아시아 축구계의 레전드가 될 수 있을까? 앞으로 그의 삶의 모습은 어떨까?
2013년 이후부터는 그의 심리사이클의 전환으로 진보주의적인 의식성향이 전환되면서 마치 보수적인, 권력과 명예를 중시여기는 그런 의식성향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면서 더욱 더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존경을 받고자하는 삶의 모습으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대로라면, 그는 축구선수로서의 활동보다 서서히 지도자 수업을 받고 훌륭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40대 중반이 넘어서는 시점에서는 지도자의 길보다는 좀 더 명예롭고 권위가 있는 축구행정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리하고 예측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박지성선수의 애정성향과 이상형의 여성은 어떤 모습일까? 박지성선수의 애정성향은 "순수동정형"이다. 인간적이면서 속물스럽지 않은 순수한 사랑을 추구한다. 이런 박지성선수에게 어울리는 여성은 사회적으로 일정한 지위나 신분을 갖추면서 인간적인 정이 묻어나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여성이 적절한 배우자감이라고 볼 수 있다. 요즘 인터넷에 오르내리는 박지성선수의 결혼설이 현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예상컨대, 2013년 무렵부터는 박지성선수도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서서히 생기게 되므로 결혼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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